이낙연 "역사 문제 들먹이며 정상회담 불참한다는 스가, 몹시 실망"
이낙연 "역사 문제 들먹이며 정상회담 불참한다는 스가, 몹시 실망"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0.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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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2020.10.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준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역사 문제를 이유로 올해 한국이 주최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불참 의사를 피력했다는 보도에 대해 "몹시 실망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경제위기라는 세계 당면 과제 극복에 한중일 3개국이 함께 기여하기 위해 필요하고 시의적절한 회담"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한일 역사 문제를 들먹이며 불참한다고 하는데 스가 총리의 그러한 태도가 지도자에 어울리는가"라며 "스가 총리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서 일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철거 움직임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13일)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일본의 베를린 소녀상 철거 압박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소녀상 지키기에 대한민국 국회가 함께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일방적인 철거 명령을 내린 독일 미테구와 소녀상 철거 압박을 지속한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야당의 참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