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 직원 '대마초 파문'에…"진심으로 사죄"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 직원 '대마초 파문'에…"진심으로 사죄"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0.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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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2018.7.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근 국민연금 운용역들의 '대마초 파문'과 관련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고 노후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국회를 비롯한 정부, 언론, 사회단체에서 보여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 4명은 지난달 28일 마약류 관리에 고환 법률위반협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2월에서 6월 사이 전북 전주시 한 주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 이들 중 한명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대마초 흡입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 4명을 모두 해임 조치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질책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로 공단 운영 전반을 샅샅이 짚어보고, 문제점을 찾아내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 전 직원은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하고 위원들이 주시는 고견을 쇄신의 대책과 공단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국민의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