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11점 폭발' 다저스, 애틀랜타 15-3 대파…2연패 뒤 첫 승
'1회 11점 폭발' 다저스, 애틀랜타 15-3 대파…2연패 뒤 첫 승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0.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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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차전에서 15-3으로 크게 이겼다.

1·2차전을 내리 패했던 다저스는 3차전을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1회초 대거 11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의 내야안타, 코리 시거의 1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열였다. 이후 내야 땅볼 2개가 나왔지만 윌 스미스의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코디 벨린저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작 피더슨이 3점포를 터트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에드윈 리오스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졌다.

애틀랜타는 투수를 카일 라이트에서 그랜트 데이튼으로 교체했지만 소용 없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시거의 2타점 적시타로 7-0이 됐다. 저스틴 터너의 몸에 맞는 공으로 채워진 만루 상황에서는 맥스 먼시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11-0이 됐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1이닝에 11점을 뽑은 팀은 다저스가 최초다. 종전 기록은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와의 5차전에서 1이닝 동안 10점을 뽑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보유하고 있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다저스는 2회초 1점, 3회초 3점을 보태며 15-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마지막까지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면서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