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타수 무안타…다저스, WS 3차전 6-2 승리하며 2승1패
최지만 4타수 무안타…다저스, WS 3차전 6-2 승리하며 2승1패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0.24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침묵했다. LA 다저스는 탬파베이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탬파베이를 6-2로 꺾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22일 열린 2차전 4-6 패배를 설욕하며 2승1패를 기록했다.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다저스다.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안타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최지만은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2개를 당했다.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의 6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 속에 타선이 적절히 터지며 어렵지 않게 이겼다. 마무리 켄리 잰슨이 5점 차 리드 속에 9회말 등판했으나 1점을 내준 것이 옥에티였다.

탬파베이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찰리 모튼이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배를 추가했다.

1회초 다저스가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터진 저스틴 터너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 홈런으로 터너는 다저스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벌써 가을야구 11번째 홈런으로 듀크 스나이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3회초에는 맥스 먼시가 2사 2,3루에서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4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오스틴 반스의 스퀴즈 번트와 무키 베츠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스코어 5-0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5회말 매뉴얼 마르고와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 2개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초 다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반스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달아났다.

6-1로 앞선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잰슨은 투아웃을 잘 잡았지만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깔끔하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최종 스코어 6-2, 다저스의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