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치매"…선거 막판 SNS에 가짜뉴스 극성
"바이든은 치매"…선거 막판 SNS에 가짜뉴스 극성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1.02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세 장소를 착각한 것처럼 보이도록 조작한 영상.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령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치매설이 제기되는 등 선거 막판 흑색선전이 판을 치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은 바이든이 플로리다 탬파에서 유세를 하면서 "안녕하세요, 미네소타"(Hello, Minnesota)라고 말하는 동영상이 트위터에서 하루 동안 조회수 11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바이든이 자신이 유세하는 장소를 착각한 것처럼 보이도록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1942년생으로 고령인 바이든이 잦은 말실수를 하는 등 치매를 앓고 있다는 취지의 가짜뉴스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캠프 또한 지난주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으로 잘못 지칭한 동영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과거 바이든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를 2억명으로 잘못 말하는 등 잦은 말실수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이 말실수를 할 때마다 "바이든의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다"며 공세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