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 김초엽…올해의 책 '일의 기쁨과 슬픔' 등 7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 김초엽…올해의 책 '일의 기쁨과 슬픔' 등 7권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1.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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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는 장류진 작가의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 등 7권이 선정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는 11월11일 서점의 날을 앞두고 제4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련은 김초엽 작가가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배경으로 "지난 10년간 한국소설의 침체는 매우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됐는데, 장편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달려갈 수 없다면'(허블)을 펴낸 김초엽은 다시 살아난 한국문학이라는 산에서 우뚝 섰다"며 " 그의 소설은 청소년들이 즐겨 읽었고, SF와 본격문학 양 진영에서 실력을 인정을 받았으며, 신진이었다"라고 밝혔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는 소설 등 7개 분야별로 선정된 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소설 분야에서는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이 선정됐다.

한국서련은 "'소확행'류의 에세이를 즐겨 읽는 사람들이 밀리언셀러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이나 '일의 기쁨과 슬픔' 같은 '생활 에세이'형 소설도 열렬히 읽기 시작했다"라며 "동시대를 적극적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핍진하게 그려진 이들 소설을 읽으며 독자들은 불안한 미래를 견뎌낼 지혜를 얻고 있을 것"이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비소설 분야에는 권윤덕 작가의 '나의 작은 화판'(돌베개)가 선정됐으며,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는 김누리 교수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해냄출판사)가 선정됐다.

또한 유아·어린이 분야에서는 조원희 작가의 '미움'(만만한책방)이, 청소년 분야에서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쌤앤파커스)), 자기계발·경영·경제·과학 분야에서는 이지유 작가의 '이지유 이지 사이언스'(창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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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련은 지난 8월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서점인들에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추천 받았으며, 서점계, 출판계, 도서평론가 등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발한 토론을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가진 도서 중 전국 시민들에게 소개․보급함으로 서점인들의 긍지와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는 양서를,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는 올해 출판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작가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임 작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책과 작가는 오는 11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리는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서점의 날'은 한자 '책'(冊)자의 모양을 본 따 제정한 날로, 서점과 함께 하는 즐거운 책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서련은 '서점의 날'을 앞두고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 선정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지역서점 정책토론회' '지역서점 브이로그 공모전' '지역서점 맞춤형 컨설팅', 서점인 상·우수 조합상·표창장 시상, 서점의 날 이벤트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