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내버스 교통사고 매년 2000여건…사상자 3000여명 달해
경기 시내버스 교통사고 매년 2000여건…사상자 3000여명 달해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1.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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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내에서 매년 2000여건 이상의 시내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3000여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 및 시군 차원의 특단의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2016~2020년 6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1만135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교통사고건수는 2016년 2354건, 2017년 2257건, 2018년 2226건,2019년 2279건, 2020년 1~6월 1010건이다. 연간 평균 교통사고건수는 2027건에 이른다.

이로인해 1만540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61억520여만원에 달했다.

교통사고 유형을 보면 차대차가 54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대사람 990건, 차대시설 6건, 기타 3795건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주요원인은 안전의무불이행, 신호 및 지시 위반, 안전거리 확보 불이행, 과속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은 중대사고 발생 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해당업체에 과징금, 업무정지, 벌점부과 등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시내·농어촌·마을버스로 인한 중대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2명 이상~4명 이하 800만원, 5명 이상~7명 이하 1200만원, 8명 이상~9명 이하 1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각 시내버스 업체들이 사고예방을 위해 신규 발령자 대상 교육, 운전자 기본안전점검수칙 교육, 신호위반 및 민원 교육, 주행 중 이상 점검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거의 줄지 않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에서는 중대사고 발생 시 버스업체에 과징금, 업무정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도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시군에 공문을 보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