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4년 경기도주식회사 매출 고공행진…온·오프서 비약 성장
설립 4년 경기도주식회사 매출 고공행진…온·오프서 비약 성장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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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창립 4주년 기념식 때 모습.(경기도주식회사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창립 4주년을 맞은 경기도 주식회사가 360%의 오프라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등 올해 역대 최고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9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전체보다 30억 원 가량 많은 1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소비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비대면 커머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이뤄낸 성과여서 주목된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온라인몰과 미디어커머스를 통한 매출은 올 10월 현재 전체의 절반이 넘는 70억여 원을 기록했다.

또 홈쇼핑을 통해 약 18억 원을 벌어들였다.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오프라인 매장 ‘시흥꿈상회’도 누적 매출 8억5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6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창립 4주년을 맞아 매출 역시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경기도 중소기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회사 성장에 힘써준 임직원과 경기도, 도내 중소기업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16년 11월 경기중소기업 연합회 등 지역 경제 단체와 경기도가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뒀지만 초기 성적은 좋지 않았다.

설립 이듬해인 2017년에는 1억8000여만 원, 2018년에는 2억6000여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자본잠식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2019년 이석훈 현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공격적인 온라인 판로 확보와 적극적인 홈쇼핑 진출을 꾀하며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또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면서 지난해 3분기에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연 매출도 100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중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테스트와 사전 이벤트 기획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오산·파주 등 시범지역 3곳에서 먼저 선보일 ‘배달특급’은 가맹점 4500여 개를 확보하며 민간 배달앱과 경쟁할 수 있는 첫 기반을 닦았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창립 4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배달특급’ 성공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