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일일 확진 7일 연속 10만명 넘어…감염 가속화
미국 코로나 일일 확진 7일 연속 10만명 넘어…감염 가속화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1.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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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7일 연속 10만명을 넘었다.

10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통계치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 전역에서 12만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10만명을 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치를 분석한 결과 최근의 급속 확산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50개주 전체에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평균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는 의미다.

특히 펜실베이니아·테네시·콜로라도·뉴멕시코·메인주 등에서 지난 9일 기준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8월19일 이후 처음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입원율은 이달 초부터 25% 가까이 증가했고 거의 신기록을 세울 것마냥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5만9275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있으며 이는 지난 7월25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중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서 현재 미국 전역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만1533명으로 지난 5월8일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일 기준 670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3만8000명을 넘어섰다. 일주일 전 498명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