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불법 쓰레기 5만5900톤 남았다…3년간 68만톤 처리
경기도내 불법 쓰레기 5만5900톤 남았다…3년간 68만톤 처리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12.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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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말 현재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에 쌓여있던 필리핀 수출폐기물 1만493톤 중 87.8%인 9214톤이 처리됐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최근 3년간 경기도내에서 처리된 불법폐기물이 68만5000여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5만4411톤에 달했던 불법쓰레기 잔량이 올해 9월말 현재 5만5900톤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불법쓰레기 8만6552톤(2018년 8027톤, 2019년 6만5401톤, 2020년 1만3124톤)이 추가 발생해 총 잔여량이 74만963톤에 달했지만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68만5063톤(2019년 60만5513톤, 2020년 7만9550톤)을 처리했기 때문이다.

시군은 방치폐기물 대부분을 우선 행정대집행을 통해 처리한 뒤 업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회수할 방침이다.

잔여 폐기물은 방치폐기물 2만6638톤, 불법 수출폐기물 1279톤, 불법투기 폐기물 2만9262톤이다.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에 쌓여있던 필리핀 수출폐기물은 1만493톤 중 87.8%인 9214톤이 처리됐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반입된 수출쓰레기 4666톤은 같은 해 4월24일부터 6월7일까지 행정대집행을 통해 처리됐으며, 올해 2~9월 반입된 수출쓰레기 5327톤은 9월말까지 59.9%인 3194톤이 처리됐다.

이에 소요된 비용은 18억6100만원에 이른다.

평택시는 해당업체를 조치명령 불이행에 따라 고발조치했으며, 대집행에 소요된 비용은 구상절차를 통해 회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시군에서 불법쓰레기를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정비해 잔량이 5만5900톤으로 집계됐다”며 “쓰레기 처리에 들어간 비용은 업자에 구상권 청구를 통해 회수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