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자비의료재단 더나은요양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더나은요양병원(점촌로19번길 60)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816㎡규모로, 지난 12월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지정 통보를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은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받기 위한 음압 등 치료병상 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병상은 기존 36개에서 52개로 확대되며, 주로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비의료재단 현관석 이사장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담 요양병원)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가 없도록 의료인력을 총동원하겠다. 해당 전담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수시점검을 통해 주변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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