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근무환경이 열악하다고?…고용·자동화투자로 업무강도 낮췄다"
쿠팡 "근무환경이 열악하다고?…고용·자동화투자로 업무강도 낮췄다"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1.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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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스룸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쿠팡이 "물류센터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뉴스룸을 통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뉴스룸을 통해 "차별화된 근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 100% 모두 직고용하고,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지속적인 상시직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2만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한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강도가 증가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못 박았다.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는 주장이다. 쿠팡은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였다고 선 그었다. 지난해 이같은 기술 투자에만 무려 5000억원을 투입했다.

또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은 다른 주요 물류센터에 비해 더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 공시자료를 근거로 "국내 주요 물류센터의 경우 외주 비중이 매우 높은 데 반해 쿠팡은 하청 대신 직접 고용을 하고 있고, 유일하게 고용 인원수도 대규모"라고 강조했다.

기존 고용 형태의 관행에서 벗어나 직접 고용하고, 선도적으로 많은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고용 인력은 외주 인력과 달리 4대 보험은 물론 다양한 복리후생 등도 적용되는 만큼 다른 동종업계와 차이가 크다는 것.

여기에 쿠팡은 시간당 생산량(UPH)이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쿠팡은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만을 바라보면서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