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기지서 국내 감염 3명 포함 총 10명 확진(종합)
주한미군 기지서 국내 감염 3명 포함 총 10명 확진(종합)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1.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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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내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출입구의 모습. 2020.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주한미군 기지에서 21일 10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이 가운데 7명은 최근 2주 사이 한국에 입국한 인원들이나, 3명은 한국에 거주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지역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감염된 확진자 3명은 각각 군산 미군기지에 소속 장병과 서울 용산 기지 근무 미 국방부 소속 군무원 및 다른 직원의 배우자 등이다.

용산 기지 소속 군무원은 증상 발현에 따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지난 18일 용산 기지를 출입한 이력이 확인됐다.

다른 1명도 앞서 용산 기지 방문 양성 판정을 받은 군무원의 배우자로, 16일 배우자 확진 이틀 전부터 서울 시내 거주지에서 자가 격리를 해왔다고 주한미군측은 설명했다.

해당 인원은 국내 의료 기관에 격리돼 치료를 받게 되며 장병과 군무원은 각각 평택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 기지내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군산 기지 소속 장병은 증상 발현에 따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감염 경로를 추적중이다.

이외 나머지 확진자 7명은 이달 6일에서 20일 사이 미 정부 전세기 혹은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들이다.

장병은 2명과 군무원 2명 및 그 가족들로, 지난 20일 직항기를 타고 오산 기지에 도착한 장병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7명 중 5명은 입국 직후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그러나 2명은 1차 검사에선 음성이었다가 2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최종 확진됐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가족 등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해제 직전 두 차례 실시한다. 7명은 현재 평택과 오산 기지 내 격리시설로 이송됐으며 모든 방역조치가 완료됐다고 주한미군은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주한미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64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