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헌팅포차 감염 확산…서울 최소 171명(종합)
광진구 헌팅포차 감염 확산…서울 최소 171명(종합)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2.0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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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2021.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2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1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71명 늘어난 2만4567명이라고 밝혔다.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52명이었으나, 3시간 만에 20명이 추가됐다.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이날 하루 동안 21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음식점 이용자가 지난달 29일 최초 확진 후 음식점 직원, 이용자,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오후 6시 기준 총 36명이다.

해당 음식점은 헌팅포차로 운영됐던 곳이다. 식당으로 등록해놓았지만 최근 클럽 형태로 춤을 추며 술을 마시던 현장이 구청 단속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광진구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1월 22일~30일 포차끝판왕 건대점 및 28·30일 1943 건대점 이용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광진구 음식점 집단감염은 다른 자치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강남구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 중랑구 확진자 9명 중 2명이 광진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노숙인 지원시설인 중구 소재 복지시설(서울역 희망지원센터)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돼 67명이 됐다. 서울시는 노숙인의 검사를 독려하고,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늘어 누적 52명이 됐다.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2명(누적 45명), 중구 소재 직장2 관련 1명(누적 11명)도 추가로 발생했다.

가족과 지인 등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도 잇따랐다. 동대문구 신규 확진자 11명 중 6명은 가족 감염으로 파악됐다.

송파구 확진자 14명 중 7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관악구 확진자 10명 중 6명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