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단감염 '승리제단 신도' 전수조사…31명 연락두절
경기도, 집단감염 '승리제단 신도' 전수조사…31명 연락두절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2.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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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종교단체 승리제단(영생교)과 한 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천시 괴안동 승리제단의 기숙사가 위치한 건물의 모습. 2021.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영생교 승리제단(부천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승리제단 시설과 신도에 대한 현장점검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천과 수원, 양평, 안성 등 4개 지역 승리제단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총 신도 147명 중 36명을 제외한 11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도는 10일 오전 도내 각 시·군에 승리제단 시설 및 운영현황, 현장점검, 신도 진단검사를 요청한 바 있다.

각 시·군의 협조 아래 역학조사에 들어간 도는 우선 부천 승리제단 본부 컴퓨터에 있는 부천 제단 소속 139명의 신도 명단을 확보했다.

도는 부천 제단 신도 108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1명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계속해서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11일 0시 기준 검사를 받은 108명 중 5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천 제단을 제외한 나머지 수원, 양평, 안성 등 3개 시·군은 직접 제단 시설 현장을 찾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도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수원 제단 신도 5명은 현장점검 결과 부천 제단 방문이나 합숙 및 식사제공 등의 행위가 없었음을 확인했다. 도는 신도 5명에 대해 11일 중 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양평 제단 소속 신도 2명은 지난 1월15일 부천 제단 방문 사실이 확인돼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밖에 안성 제단 소속 신도 1명도 부천 제단 방문 사실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는 이번 조사과정에서 부천 본부 신도 139명을 포함한 승리제단 전국 신도 517명의 명부를 확보했으며 이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