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6개 도로망 2559㎞ 쓰레기 투기 특별점검
경기도, 36개 도로망 2559㎞ 쓰레기 투기 특별점검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2.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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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담배꽁초 쓰레기 무단투기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도내 일반국도 1733㎞ 18개 노선, 고속도로 826㎞ 18개 노선에 '도로변 쓰레기 투기 현황'에 대해 특별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선7기 경기도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2019년부터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개선과 도로망 안전여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별점검 결과 도로 본선은 노면청소차 등을 활용해 지속 관리함에 따라 일부 개선됐지만 도로 진·출입부(IC), 졸음쉼터, 비탈면 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시흥TG 비탈면이나 남안산IC부근 배수로 등 고속도로 5개 노선과 내기삼거리~오성IC 비탈면 등 국도 8개 노선은 점검 당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상태였다.

버려진 쓰레기 종류도 화물차나 폐기물 운반차량의 낙하물은 물론, 종이,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 대형냉장고, 폐타이어 등 다양했다.

도로 위 쓰레기는 즉시 조치되지 않으면 누적방치로 처리비용이 지속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부피가 큰 폐기물이나 쉽게 날리는 비닐류의 경우 차량 추돌 등 대형 안전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간선도로의 도로관리청을 지속 방문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는 청소예산 증액, 무단투기자에 대한 과태료·범칙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진·출입부(IC), 쉼터, 정차대 등 고질적 무단투기장소에 단속장비 및 무단투기 금지표지판 설치, 화물차, 폐기물 운반차량 적재 및 덮개불량 단속강화를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