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2.4%·민주 30.1%…LH 악재에 與 지지율 하락
국민의힘 32.4%·민주 30.1%…LH 악재에 與 지지율 하락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3.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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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국민의힘이 2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서 앞섰다.

15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32%) 대비 0.4%포인트(p) 상승한 32.4%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31%) 대비 0.9%p 하락한 30.1%로 집계됐다.

3월 2주차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한 배경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재보궐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지역에서도 양당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36.4%로 전주(34.2%) 대비 2.2%p 상승,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7.6%로 전주(29.6%) 대비 2%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전주(13%) 대시 5.6%p 오른 18.6%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지난주(36.3%)보다 1.1%p 상승한 37.4%를 보였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는 전주(30.5%) 대비 1.2%p 하락한 30.5%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전주(39.9%) 대비 0.7%p 줄어든 39.2%를 기록했다. 보수진영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36.3%) 대비 1.1%p 상승한 37.4%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 지지율이 3.4%p 떨어진 30.1%, 서울에서도 2% 줄어든 27.6%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은 지지율이 0.6%p 상승한 26.3%로 집계됐다.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는 47.9%로 전주(43.7%) 보다 4.2%p 상승했다.

연령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0대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20대(18~29세)에서는 29.3%로 전주(29.8%) 대비 0.5%p, 30대에서는 27.6%로 전주(30.2%) 대비 2.6%p 하락했다.

70대 이상과 40대에서는 각각 전주 대비 3.4%p 상승한 40.8%, 24.4%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4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전주 대비 각각 2.4%p, 3.0%p 하락한 21.0%, 37.4%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30대(31.9%→33.8%)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50대(5.4%P 하락, 36.9%→31.5%)의 하락폭이 크다.

이념성향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보수층(57.5%→58%)과 진보층(10.4%→13.3%)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57.4%→55.1%)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번 조사에서 8.4%의 지지율을 얻었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5%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은 1.2%, 시대전환은 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