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디데이] 美 아카데미, 오늘 최종 후보 발표…윤여정·한예리 포함될까
[N디데이] 美 아카데미, 오늘 최종 후보 발표…윤여정·한예리 포함될까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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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다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가 15일 오전 8시19분(현지시각, 한국시각 오후 9시19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에서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의 후보들의 명단이 공개된다. 우리나라 배우 윤여정, 한예리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가 주요 부문 후보에 포함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발표 전부터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윤여정의 아카데미 입성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한예리나 윤여정 둘 중 한 명이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다면 아카데미 역사상 4번째로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아시아 여배우가 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여배우가 이름을 올린 선례는 1957년 영화 '사요나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일본 여배우 우메키 미요시, 이란 출신 쇼레 아그다슐루('모래와 안개의 집', 2003), 일본 배우 키쿠치 린코('바벨', 2007)가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미국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미국 여러 영화제 및 협회 시상식에서 78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화 '미나리' 포스터 © 뉴스1

 


특히 이 영화는 아카데미 투표권을 지닌 미국 감독, 프로듀서, 배우 조합 시상식에서 각각 최고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등을 포함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앞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예비 후보 발표에서는 장편 다큐멘터리상(15편), 국제극영화상(15편), 분장상(10편), 음악상(15편), 주제가상(15편), 시각효과상(10편), 단편 다큐멘터리상(15편), 단편 영화상(10편), 단편 애니메이션상(10편) 등까지 모두 9개 부문의 예비 후보가 발표됐다.

'미나리'는 이 예비 후보 발표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달 4일 개봉한 '미나리'는 15일 오전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5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