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암호화폐 상품 출시…비트코인 급등, 6만달러 근접
모건스탠리 암호화폐 상품 출시…비트코인 급등, 6만달러 근접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3.1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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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자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4% 급등한 5만9296달러를 기록, 6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5만4000달러 선까지 내려갔었다.

앞서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모건스탠리가 미국 대형 투자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내부 자료를 입수해 운용자산만 4조 달러(약 4500조원)에 달하는 모건스탠리가 최초로 고객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킨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이같은 조치는 월가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예컨대,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은 비트코인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비트코인 직접 투자는 금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그러나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진입장벽은 설치했다. 최소 자산이 200만달러(22억원) 이상인 고객들에게만 허용하는 것이다. 개인고객은 200만달러 이상, 기업고객은 500만 달러(56억원) 이상의 자금을 예치해야 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투자은행인 뉴욕멜론은행도 지난달 11일 비트코인을 취급한다고 밝혔지만 모건스탠리 만큼의 파급 효과는 없었다. 모건스탠리의 참여로 비트코인의 주류 진입이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