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GH, 하남 교산 등 3기신도시 4곳 참여…사업비 12조 투입
경기도·GH, 하남 교산 등 3기신도시 4곳 참여…사업비 12조 투입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3.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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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30만호 규모의 3기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 안산 장상 등 4개 지구 조성사업에 지분참여한다. 사진은 하남 교산신도시./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30만호 규모의 3기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해까지 지분참여를 확정지은 하남교산, 안산 장상 등 4개 지구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18~2019년 수도권 부동산 안정을 위해 30만호 규모의 3기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과천 등 19곳에 22만3000여호가 공급된다.

도와 GH는 이 가운데 하남 교산, 과천 과천, 안산 장상,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등 4개 지구(총 면적 1297만㎡)에 지분 참여한다. 도와 GH의 참여면적은 하남 교산 189만㎡, 과천 과천 51만㎡, 안산 장상 44만㎡, 경기용인플랫폼시티 262만㎡ 등 546만㎡에 달한다.

4개지구 조성사업에는 27조3064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44.1%인 12조451억원을 도와 GH가 투자한다.

하남 교산지구는 오는 2028년까지 하남시 교산·덕풍동 일원 631만㎡에 주택 3만3647호(8만600명)가 들어선다.

도와 GH는 전체 사업비(14조4829억원)의 30%인 4조3449억원을 투자한다. 나머지 지분은 LH 65%, 하남도시공사 5%다.

하남 교산지구는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됐으며, 올해 8월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 체결, 10월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과천 과천지구는 오는 2025년까지 과천시 과천·주암동 일원 169만㎡에 7169호(1만7233명)가 들어선다.

GH는 전체 사업비(4조2177억원)의 30%인 1조2653억원을 투자한다. 나머지 지분은 LH 55%, 과천도시공사 15%다.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된 과천 과천지구는 같은해 12월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도는 지구계획 검토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내용을 보완해 국토부에 다시 제출했으며, 현재 이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내년 중 지구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 장상지구는 오는 2026년까지 안산시 장상·장하동 일원 221만3000㎡에 1만4400호(3만3047명)가 들어선다.

GH는 전체 사업비(2조3207억원)의 20%인 4641억원을 투자한다. 나머지 지분은 LH 70%, 안산도시공사 10%다.

안산 장상지구는 지난해 5월 지구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지구계획 승인신청 및 12월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오는 2028년까지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276만㎡에 1만1088호(2만6986명)가 들어선다.

경기도·GH가 전체 사업비(6조2851억원)의 95%인 5조9708억원을 투자한다. 나머지 5%는 용인도시공사가 투입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난해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상반기 중 기본협약 체결·9월 개발계획 승인·12월 보상계획공고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GH는 정부가 추진중인 3기신도시 중 하남 교산, 과천 과천 등 4개지구에 참여한다”며 “과천 과천지구의 경우, 당초 올해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지구계획 보완 등을 이유로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