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땅 투기 의혹 LH 현직 2명 추가 입건…모두 20명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땅 투기 의혹 LH 현직 2명 추가 입건…모두 20명 수사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3.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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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LH 임직원 2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땅 투기 의혹으로 수사 중인 LH 전현직 임직원은 모두 20명이다.

현직 13명과 전직 2명, 합조단 추가 수사 의뢰자 3명에 경찰이 별도로 투기 정황을 확인한 현직 2명 등이다.

경찰은 추가된 LH 임직원 2명과 관련된 친인척 등 지인 4명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경찰의 LH 압수수색 등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 과정에 투기 정황이 확인된 이들로, 광명시흥지구 및 LH전북본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LH 진주 본사 및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2015년부터 LH에 근무했던 임직원 1만1000여명과 국토부 관련 부서 직원 100여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2명과 지인 4명 등 6명이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에 대해 우려도 있고 기대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는 것이 특별수사대의 책임이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