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료 할인 사각지대 저소득 독거노인에 개별 전력량계 설치
경기도, 전기료 할인 사각지대 저소득 독거노인에 개별 전력량계 설치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4.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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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기요금 복지할인 사각지대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개별 전력량계 설치를 지원한다. ©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전기요금 복지할인 사각지대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개별 전력량계 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전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혜택을 받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22일 도에 따르면 현재 한전은 고객번호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만 전기요금 복지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 대부분이 전력량계를 공동 사용하는 월세(임대) 형태의 다가구 주택 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은 한전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임에도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이 한전의 전기요금 복지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전력량계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 저소득층 개별 전력량계 설치지원사업은 올해 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1순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수혜대상 가구(705가구), 2순위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순) 중 독거노인 가구, 3순위 차상위 계층(한전전기요금 할인대상) 중 독거노인, 4순위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가구, 한전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 대상 가구(장애인, 국가유공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다.

사업비 2억원은 도비에서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월 8000원에서 2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할인혜택이 기대된다.

현재 한전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월 1만6000원 한도(여름철 2만원), 차상위계층 월 8000원 한도(여름철 1만원)에서 전기요금을 할인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경우, 공동전력량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전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도는 이들에게 개별전력량계를 설치 지원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