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하천을 국가대표 명소로…1200억원 투입
경기지역 하천을 국가대표 명소로…1200억원 투입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5.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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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하천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드는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도시·문화형’ 하천의 한 사례로 꼽히는 경북 경주시의 신평천 모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하천의 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내년부터 총 1200억원을 투입, 도내 지방하천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공간 활용방안을 찾아 도내 하천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Δ도시·문화형 Δ여가·체육형 Δ관광·균형발전형 총 3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도시·문화형’은 도심 내 하천을 도시공간과 융합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거나 지역의 문화·역사 자원 등과 연계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분야로, 2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개소당 도비 200억원, 시·군비 200억원씩 2개소에 총 800억원이 지원된다.

‘여가·체육형’은 도심에서 30분 거리 내 하천을 생태공원 등 도민들이 여가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드는 분야로, 1곳(도비 100억원, 시·군비 100억원)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관광·균형발전형’은 도심에서 1시간 거리 이내 하천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을 적용한다.

주변지역을 관광 자원화 하거나 축제·체험·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균형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1곳(도비 100억원, 시·군비 100억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7월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후 8월 중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사업 위치 및 필요성,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사업 일정의 적절성, 사업추진 의지 및 기대효과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도내 하천을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자 쉼터 역할을 만들 것”이라며 “하천과 지역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