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지원금 2탄’ 시행…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경기도 ‘소비지원금 2탄’ 시행…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5.31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이상휼 기자 = 경기도가 오는 6월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20만원 충전으로 27만원어치를 쓸 수 있는 ‘소비지원금 2탄’을 시행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소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의회 제안으로 시작된 경기도형 경제방역 대책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소비 진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소비지원금 2탄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1차 소비지원금보다 더 강력해진 혜택으로 돌아왔다.

올해 소비지원금은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추가 지급되는 소비지원금 금액(20만원 충전 기준)이 지난해 1탄 3만원(소비 금액의 15%)에서 5만원(소비 금액의 25%)으로 대폭 확대됐다.

첫 번째 방식은 지역화폐 20만원 충전 시 기본 10% 인센티브(2만원), 3개월 내에 충전한 20만원을 모두 소비할 경우 25%에 해당하는 5만원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식은 생애 최초로 지역화폐를 1회 20만원 이상 충전한 신규 이용자를 위한 것으로, 소비 여부에 상관없이 10% 기본 인센티브(2만원) 외에 5만원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즉, 20만원 충전으로 기본 인센티브 10%(2만원)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25%(5만원)를 더해 최대 35%(7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 27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번 소비지원금은 예산(총 620억원) 소진 시까지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모바일)를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지급받은 소비지원금 5만원은 지급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는 한정판 지역화폐이므로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6월1일부터 예산소진 시(8월 예상)까지 20만원 이상을 지역화폐로 소비해야 한다. 단, 생애최초 충전자는 사용기간에 제한이 없으나 20만원을 모두 지출해도 중복 지원이 이뤄지진 않는다.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매장 및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 및 사행성 업소·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차 소비지원금에 대한 설문조사 당시 소비지원금 참여자의 94%가 잘했다고 응답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보건방역 만큼 중요한 것이 경제방역인 만큼 더욱 강력해진 소비지원금으로 더 많은 도민과 소상공인들께 힘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