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파수꾼, 신작 '7분', 6월 개막…해고 위기 노동자 이야기
극단 파수꾼, 신작 '7분', 6월 개막…해고 위기 노동자 이야기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5.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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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포스터(극단 파수꾼)©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극단 파수꾼이 해고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신작 '7분'을 오는 6월16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3관에서 선보인다.

연극 '7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섬유회사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 휘청거리다 다국적기업에 매각되면서 공장노동자들이 겪는 현실과 이상을 그린 작품이다.

해고의 두려움 때문에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인 가운데 다국적기업은 10명의 각 부서 노동자대표들에 제안서를 내밀며 저녁 8시까지 조건을 수락하든 거절하든 결단을 내리라고 통보한다.

원작은 이탈리아 극작가 스테파노 미시니가 프랑스의 노동 현장에서 모티브를 얻어 썼다. 2014년 알레산드로 가스만의 연출로 이탈리아 볼로냐의 아레나 극장에서 초연됐으며, 2016년 미시니의 시나리오 작업 참여로 영화화됐다.

작품 '율구'로 제55회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상을 받은 극단 파수꾼의 이은준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전국향, 김정은, 하지희, 김채원, 황재희, 박문지, 이상숙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