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찬민 의원 사전영장…개발사업 관련 뇌물 혐의
경찰, 정찬민 의원 사전영장…개발사업 관련 뇌물 혐의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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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관들이 정찬민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용인시장 시절 비위 의혹과 관련해 일부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경찰이 정찬민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용인시장 재임 시절 특정 부지 개발 관련해 뇌물(재산상 이득)을 받은 혐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정찬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의원은 2014~2018년 용인시장 재임 시절 용인시 기흥구 소재 특정 부지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개발 사업 참여 건설업체로부터 재산상 이득을 얻은 혐의다.

정 의원 소유 기흥구 소재 임야와 장녀 소유 대지 및 건물 도 당시 개발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해당 특혜 의혹과 관련해 용인시청과 기흥구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당시 확보한 관련 문건과 저장매체 등에서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