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80대 이상 확진율 133.8→68.6명 절반감소…백신접종 큰 효과
경기 80대 이상 확진율 133.8→68.6명 절반감소…백신접종 큰 효과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0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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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임승관 코로나19 긴급대응단 단장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올 4~5월 기준 경기지역 80대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율이 1분기(1~3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집중 감염관리와 예방접종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3일 오후 가진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임 단장은 “80대 이상의 4~5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68.6명”이라며 “이는 1분기 133.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4~5월 두 달만 집계해 1분기와 비교한 것이어서 6월 확진자까지 포함할 경우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

임 단장은 또 “지난해 12월 총확진자 중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율은 9.1%로 정점을 찍었다가 지속 감소해 지난달 총확진자 대비 감염취약시설 관련 확진자 비율은 1.2%에 그쳤다”며 “전체 확진자 사망률도 지난해 12월 3.59%에서 지난 4월 0.93%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처럼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관련 수치가 개선된 이유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교육과 주기적 선제검사를 꼽았다.

또 지난 2월부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 것도 유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26일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백신 예방접종의 누적 접종률은 83.7%다.

임 단장은 “도는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고위험군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비율과 치명률(사망률)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놀랍고 고무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는 백신 접종률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도민들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