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D-50] 日경제재생상 "관중석에서 감염? 가능성 적다"
[도쿄D-50] 日경제재생상 "관중석에서 감염? 가능성 적다"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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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관장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 담당상이 경기장이나 관중석에서 감염이 퍼질 가능성에 대해 "그럴 위험은 매우 낮다"고 일축했다.

3일 산케이신문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TBS방송 '히루오비'에 출연한 니시무라 담당상은 "해외에서 오는 선수는 백신을 맞고 오고, 체질상 맞지 못하는 사람도 14일간 매일 검사를 받는 구조를 취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오는 사람에 의해서 감염이 퍼지는 위험은 꽤 억제된다"고 주장했다.

니시무라 담당상은 "어느 정도 관중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본 프로야구나 J리그에서 관중석에서 감염이 확산된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에 감염된 사람의 비율은 0.01%에 머물렀다"며 "접종을 확실히 하는 의료 제공 체제를 만들면 스포츠 축제를 한다고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다. 그 상황을 꼭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회의 대표인 오미 시게루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회장이 "보통이라면 개최는 없다.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일정 정도 관객을 들일 경우 전문가들은 사람의 이동을 걱정한다"면서 "이동에 따른 식사나 접촉으로 감염이 확산될 리스크는 없는지 잘 분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쿄올림픽을 취소(43%)하거나 재연기(40%)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83%에 달하는 등 올여름 개최에 대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개최 일정에 변화는 없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