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 627명…전국 각지 유흥업소발 감염확산 몸살(종합2보)
3일 오후 9시 627명…전국 각지 유흥업소발 감염확산 몸살(종합2보)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0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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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6.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허고운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62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655명(최종 681명)에 비해 28명 적은 수치다.

밤까지 추가 발생을 고려하면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최종 확진자는 600명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5월27일~6월2일) 전국 확진자 수는 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열 명 중 여섯명 이상(65.86%)은 수도권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등 9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03명, 서울 200명, 대구 66명, 경남 27명, 제주·강원·충북 각 17명, 부산 14명, 대전·울산 각 13명, 경북 11명, 인천 10명, 충남 7명, 전남·광주 각 4명, 전북 3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 서울 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타시도에 사는 가락시장 종사자 1명이 지난달 18일 최초 확진된 후 시장 내 상인 동료, 가족, 지인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됐다.

수도권 지인모임·마포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시내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집단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43명이 됐다.

경기는 수원 권선구 교회 관련 3명(누적 26명), 부천시 교회② 관련 1명(누적 21명), 부천시 견본주택 관련 1명(누적 17명) 등이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명이며 나머지는 기타 일상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 발생한 가운데 3일 오전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돌파했다. 대구시는 현행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021.6.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방에서는 유흥업소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경남지역의 감염 확산세가 거셌다.

모두 66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대구는 유흥주점·식품업체 등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됐다. 특히 확진자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많았다. 대구시는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 1.5단계에서 5일 0시를 기해 2단계로 격상(20일 자정까지)하기로 했다.

경남에서도 유흥주점 노래연습장발 감염이 잇따랐다. 양산에서 유흥주점 관련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감염자는 31명이 됐다.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해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주는 제주형 어린이집 관련 n차 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이날 도청사 제2별관에 위치한 어린이집 소속 7세 원아 3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아울러 제주에서도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전날 5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곳이다.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은 강원에서도 나왔다. 춘천 유흥업소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유흥업소 관련 감염자는 누적 42명이다.

울산서는 순천 호프집 발 확진자(전남 1477번)와 접촉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1477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아파트 외벽 도장 공사를 위해 울산을 방문했으며 이 기간 모두 8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충북 청주에서는 초·중학생 4명과 교직원 1명이 등이 확진 판정됐으며, 인천에선 해양경찰청 직원 1명이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