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반기 7938곳 소방특별조사…6.2%인 494곳 '불량' 지적
경기도, 상반기 7938곳 소방특별조사…6.2%인 494곳 '불량' 지적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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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 상반기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 등 7938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6.2%인 494곳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 상반기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 등 7938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6.2%인 494곳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봄철 화재사고 예방 등을 위해 조사반 53개반 141명을 투입해 교육연구시설, 청소년수련시설, 학원, 판매시설, 공사장, 숙박시설 등 7938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판매시설, 공장, 노유자시설, 공사장 등 494곳이 소방시설 미작동 등 각종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내역별로 보면 공사장은 점검대상 520곳 중 16.5%인 86곳이 불량한 것으로 확인돼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시설 18곳, 노유자시설 14곳, 공장·창고 14곳, 판매시설 12곳, 학원·의료시설 각 8곳, 독서실 6곳, 판매·업무 각 2곳 등이 불량 지적을 받았다.

불량사항은 소방시설 고장 및 미작동, 피난방화시설 훼손, 소방시설 작동 정지 등이다.

도는 소방시설 불량 등 지적을 받은 266곳에 대해 조치명령을 내리고, 164곳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조치했다.

또 32곳에 대해선 입건조치했다.

조치명령에도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시설에 대해선 입건조치하게 된다.

점검대상 중 공사장의 위법사항이 많은 것은 시공사들이 법상 소방안전관리자 배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화재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상반기 중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494곳이 각종 사유로 적발됐다"며 "대부분 현지시정을 하고 소방시설 미작동 및 고장 등에 대해선 조치명령을 내려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