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대통령, G7 정상과 어깨 나란히…달라진 국격 실감"
與 "文대통령, G7 정상과 어깨 나란히…달라진 국격 실감"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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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국격을 실감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의 모습에서 달라진 국격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를 정립해 나갈 중요한 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은 것도 대단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번 G7 회의에서 의장국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오른편에 앉아계셨고, 기념사진 촬영 때에는 존슨 총리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이에 섰다. 우리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께서도 통쾌함과 뿌듯함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낸 모범 방역국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달라진 국격, 대한민국 외교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또 한 번 실감케 한 행사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주도하는 G7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국제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며 "한국의 경제력과 민주주의 수준이 미치지 못했다면 G7 초청 또한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거치며 한국은 더 크고 강해졌다. 세계가 그것을 인정한다"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저력을 발판 삼아 우선은 G8을, 미래에는 G5를 목표로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권주자인 이광재 민주당 의원도 "우리나라가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으로 초청받은 것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G7 국가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랑스럽다"고 반겼다.

이 의원은 "정상과 정상, 국가와 국가, 대륙과 대륙 간의 외교 각축전이 한창이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맞서, G7 국가는 개발도상국에 40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의 강대국과 중국이 맞붙는 '경제영토' 전쟁의 서막이 오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더 이상 강대국에 휩쓸리는 국가가 아니라,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국가다.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