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확산국, AZ 접종률 높다?…정부 "이스라엘은 화이자"
델타변이 확산국, AZ 접종률 높다?…정부 "이스라엘은 화이자"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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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코로나19) 확산에 각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2021.6.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많은 나라들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부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3일 오후 기자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주요 확산국이 AZ 접종률이 높았던 국가라는 지적이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팀장은 "이 부분은 조금 더 백신 종류별로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AZ가 아닌데도 증가하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경우는 AZ 아닌 화이자 접종만 했는데도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신마다 변이에 대한 효과 차이는 일부 있을 수 있는데 지금 있는 것만 갖고 현재의 유행상황이나 외부 유행상황을 다 설명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서 현재 영국은 확진자 수 기준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은 최근 며칠째 하루 1만 명대의 신규 확진 건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2차 유행이 잦아들던 올해 2월19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델타변이 때문에 3차 유행이 본격화했다는 진단이다.

이스라엘은 32위로, 21일 일일 확진자 123명을 기록했고 그 외는 대체로 100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