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韓 방역·경제 역량 등 위상 높이 평가…긴밀한 협력 원해"
문대통령 "韓 방역·경제 역량 등 위상 높이 평가…긴밀한 협력 원해"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6.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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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0.12.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최근 한미정상회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유럽순방과 관련, "(각국 정상들이)코로나 위기상황을 건너면서 이제는 한국의 방역역량, 경제적인 역량, 그 속에서 차지하는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위상 등을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방미도 그렇고 이번에도 G7, 또 오스트리아 스페인 방문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아주 높아졌고 역할도 매우 커졌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는 취임 첫해부터 G20, ASEM, APEC 등 많은 다자정상회의를 다녔는데, 그때하고는 또 다른 코로나를 겪으면서 훨씬 더 우리나라의 위상, 역할이 높아졌다고 확연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코로나 백신 등 방역, 반도체 배터리 등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협력 요청이 있었다고 밝힌 뒤, "이제 한미동맹은 군사 안보동맹을 넘어서서 더욱 더 포괄적이고 글로벌한 동맹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G7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G7 초청 취지는 지금 글로벌 현안들이 G7 국가들만으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국력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나라들, 지역적 안배까지 고려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자라는 것이었다"며 "마찬가지로 방역보건 협력,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협력, 그리고 민주주의 포함한 열린사회 협력 등 주제로 G7 국가들과 나란히 어깨를 하면서 함께 협의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국빈방문과 관련해선 "두 나라 모두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해서 양자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양국의 협력, 이런 것을 더욱 더 촉진하고 강화시키기로 합의되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 계기로 경제 토론회에 참석해 그 나라들의 경제인들도 많이 만나 경제협력에 대한 특별한 당부를 할 수 있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독일의 큐어백 CEO와 만나서 백신에 대한 협력 부분도 함께 교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의 의회를 방문 사실을 알리며, "올해 9월에 비엔나에서 세계국회의장회의가 열리는데 박병석 의장님께서 꼭 좀 와주십사하는 간곡한 당부 말씀있었고, 그때 비엔나로 오시면 국회의장 회의와 별개로 양국 국회의장간의 단독회담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꼭 전해달라고 당부,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의사당의 박물관을 방문했을 당시 스페인측에서 조선왕국전도를 보여준 사실을 언급한 뒤 "상원의장님이 양국 국회간 긴밀한 협력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박병석 의장께 꼭 전해달라는 당부 말씀이 있었다"며 "그렇게 교류협력하게 되면 스페인 의회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자료들도 양국이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도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덕분으로 그리고 우리 5부요인들께서도 늘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높아지고 커졌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 자랑스러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