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64명 신규확진…나흘째 200명대 감염 '방역 비상'
경기 264명 신규확진…나흘째 200명대 감염 '방역 비상'
  • 신평택신문
  • 승인 2021.07.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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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57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4만4308명)보다 264명 증가했다..©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째 200명대를 기록해 방역에 비상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57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4만4308명)보다 264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0일(91명), 21일(92명) 두자릿수에서 22일(191명), 23일(185명), 24일(183명), 25일(188명), 26일(173명), 27일(162명) 100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28일(230명), 29일(240명), 30일(249명), 이달 1일(264명) 4일 연속 200명대로 연일 늘어나고 있다.

델타형 변이가 확인된 서울 마포구 주점 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주점·학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영어학원 관련 20명, 수원시 주점 관련 5명, 양주시 고등학교 관련 2명, 광명시 탁구동호회 관련 1명, 해외유입 4명, 지역사회 232명이다.

1일 서울마포구 음식점(주점)·경기영어학원 관련 확진자 20명이 쏟아졌다.

확진자는 영어학원 10명(가족 6명, 강사 2명, 학생 1명, 접촉자 1명), 주점 10명(접촉자)이다.

지난달 22일 성남에 위치한 이 영어학원에서는 11명(원생 6명, 가족 3명, 교사 2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최초 감염자는 교사 중 1명으로 파악됐다.

이후 성남 영어학원과 이 영어학원 소속 영어 유치원(부천, 고양 등)으로 감염이 확산돼 30일까지 19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영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7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성남지역 원어민 강사 6명은 지난달 19일 서울 마포구 홍대 소재 주점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중 원어민 강사 1명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수원시 팔달구 주점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가족 1명, 접촉자 1명, 이용자 3명(주점 관련 시설)이다.

지난달 21일 이 주점에서는 이용자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직원, 이용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2~30일 직원·가족·지인·방문자 등 3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이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이날 양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지인 2명이다.

지난달 29일 이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2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학생,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돼 30일 추가로 24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학교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학교측은 확진자 발생 뒤 대면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날 광명시 탁구동호회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가족 1명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탁구동회회 회원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회원 등 관련자에 대한 검사가 실시돼 27~30일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로써 이 탁구동호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2일 0시 기준 87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3.6%인 557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106병상 중 35.8%인 38개가 사용 중이고 68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776병상(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은 53.8%(954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