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 원스 더 매치] 세기의 대결, 타이거 우즈 VS 필 미켈슨 "누가 이길까?"
[캐피탈 원스 더 매치] 세기의 대결, 타이거 우즈 VS 필 미켈슨 "누가 이길까?"
  • 정노천 기자
  • 승인 2018.11.23 0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록은 우즈, 자신감 충만 미켈슨...우승상금 900만달러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역대 PGA(미국프로골프) 상금 랭킹 1위 타이거 우즈(43, 약 1,302억원)와 2위 필 미켈슨(48, 약 994억원)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코스에서 24일 우승상금 900만달러(약 101억원)를 놓고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일대일 매치플레이 경기방식으로 결과 후 우승상금을 분배하는 것이 아닌 승자가 900만달러를 독식하고 패자는 쓴 웃음만 남는다. 대회장도 일반 갤러리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일부만 초정되며 승리자가 원하는 곳에 상금을 기부할 수 있다.

대회 관심은 누가 이길 까다. 두 선수는 비슷한 시기에 전성기를 맞았다. PGA 투어데뷔는 1992년 미켈슨이 1996년 우즈보다 4년 앞섰지만 둘은 인사도 하지 않을 만큼 불편한 관계였고 지난 4월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지만 20여 년간 라이벌 구도 속에 여전히 불편함은 지속됐다.

세기의 대결은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다. 경기 중 드라이버 비거리 대결, 홀에 가깝게 붙이기 등 즉석 게임도 펼쳐질 전망이다. 해외 베팅 업체는 우즈의 우세를 관망하고 있으나 매치플레이의 특성상 변수가 많아 섣불리 예단하기란 어렵다.

두 선수의 화려한 기록도 화제다. PGA 투어 통산 우즈는 80승, 미켈슨은 43승이며 메이저대회도 각각 14회, 5회를 우승했다. 통산 싱글매치 역시 우즈(50승 2무 17패)가 미켈슨(33승 4무 25패)에게 앞서지만 2011년 이후 기록만큼은 미켈슨(12승 1무 8패)이 우즈(3승 1무 4패)보다 우세다.

기록에서 앞서는 우즈와 승리를 자신하는 미켈슨, 대결을 앞둔 인터뷰에서 우즈는 "미켈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훤히 읽힌다. 개인통산 우승 횟수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고 미켈슨은 "900만 달러를 손쉽게 벌게 됐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이번 경기에서 우즈와 미켈슨은 물론 캐디들도 마이크를 착용해 경기 상황을 선수와 캐디의 대화까지 시청자들은 즐길 수 있다.

24일 새벽 5시부터 JTBC에서 생중계한다.

사진제공=JTBC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http://www.thegolf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