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94% “플라스틱폐기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심각”
경기도민 94% “플라스틱폐기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심각”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05.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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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대다수는 플라스틱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018년 5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2018.5.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민 10명 9명은 플라스틱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플라스틱제품 사용증가 주원인으로는 ‘상품포장 용기 사용증가’, 플라스틱제품의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플라스틱 대체 물질 개발’을 가장 많은 이들이 꼽았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6일 발표한 ‘폐플라스틱 관리정책의 한계와 시사점’(이정임 생태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9~10일 실시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0%p이다.

플라스틱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은 94%에 달했고, 플라스틱폐기물로 인해 발생되는 가장 큰 문제는 ‘환경오염’(46.8%) ‘환경호르몬’(22.1%) ‘미세플라스틱’(21.9%) 순이었다.

플라스틱제품 사용 증가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이들이 ‘상품포장 용기의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46.7%)를 꼽았다.

플라스틱제품의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응답자의 56%는 ‘플라스틱 대체 물질 개발’을 대안으로 지목했고, 플라스틱오염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정책으로는 ‘일회용플라스틱 사용 억제’(41.3%) ‘제품의 과대포장 금지’(29.4%)를 들었다.

‘추가적인 비용이 들더라도 플라스틱 제품 대신 친환경소재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이들이 70%에 달하면서 친환경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했다.

이정임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 50% 감축 등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플라스틱의 편리성으로 인한 소비단계의 저감이나 ‘님비현상’으로 인한 처리시설 정비 등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산단계에서의 유해물질 사용 저감, 친환경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지원, 기업코칭 제도 마련, 폐기물 재활용시장의 활성화 방안 추진을 통한 기업의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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