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웸블리] '웸블리 입성' 방탄소년단 #21세기 비틀스 #헝가리 애도(기자회견 종합)
[N웸블리] '웸블리 입성' 방탄소년단 #21세기 비틀스 #헝가리 애도(기자회견 종합)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06.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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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제공© 뉴스1


(런던=뉴스1) 황미현 기자 = "21세기 비틀스라는 수식어 영광스럽지만 부담…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상징적인 의미를 지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설렌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최근 각종 이슈로 '21세기 비틀스'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겸손하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각 2일 오전 1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취재진과 영국 취재진을 포함해 전세계 기자들 100여명이 자리했다.

뷔는 "영국 웸블리에서 공연할 수 있게되어서 감사하다. 하루가 아닌 이틀동안 하게되어 떨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정말 영광이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 생중계가 되기 때문에 떨리고 우리 발자취가 남는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진은 "영국까지 와준 기자분들 감사하다. 영국에 유명한 뮤지션이 나온 나라인데, 영국에서 공연하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국은 "웸블리에서 공연을 하게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공연이 원래 1회 공연이었는데 그렇게 응원을 보내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만큼 오늘 해야하는 무대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연은 전세계 생중계가 되기 때문에 우리의 공연을 함께 재미있게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빅히트 제공© 뉴스1

 


지민은 "우리가 작년에 처음으로 유럽투어를 했는데 정말 영광스럽고 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웸블리 뿐만 아니라 우리 스타디움 투어 자체가 우리의 영광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이 모든 영광을 누리게 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모두가 기대하고 기다리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해 영광스럽다. 감사의 인사를 팬들에게 전하게돼 감사하다.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다.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즐기겠다"고 밝혔다.

RM은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곳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사실 오늘 여기있는 것은 노력뿐만 아니라 옆에서 도와주는 회사 식구들과 여기 있는 기자분들을 통한 전달, 당연히 우리의 팬들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헝가리에서 우리 관광객 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는데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실종자 분들이 하루빨리 무사 귀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빅히트 제공© 뉴스1

 


제이홉은 비틀스의 나라 영국에 와서 21세기 비틀스라고 불리고 있는데 남다른 소감이 있냐는 질문에 "정말 영광이다. 미국에서 '더 레이트' 쇼에 출연해 비틀스를 재현해서 그 쇼의 콘셉트에 맞게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영광스럽고 좋아했던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영국에 와서 굉장히 우리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음이 크다. 웸블리도 우리에게는 큰 역사적인 곳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팬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RM은 "사실 인기있는 보이 밴드나 어떤 그룹이 나와도 음악사적으로 항상 비틀스 선생님들의 수식어가 붙었던 것 같다. 다 떠나서 지금 음악하는 모든 분들이 비틀스의 영향 아래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적으로 혁신을 이룬 사람들이다. 미국에서도 운이 좋아서 BTS는 BTS인데, 비틀스와 철자와 맞다보니까 '레이트쇼'에서도 오마주를 하게됐다. 사실은 그런 말을 해주는 것 자체가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 한번이라도 비견될 수 있다는 것이 과분한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 겸손하게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 외신 기자는 방탄소년단에게 '영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그룹으로 성장했는데 소감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슈가는 "정말 꿈만 같다. K팝의 문화와 공연을 사랑해주는 것이 감사하다. 우리가 최초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부담감도 느끼고 영광스럽지만,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은 "언어라는 것이 배우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음악을 듣고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의 언어를 배우고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외신 기자가 '가장 협업하고 싶은 영국 가수'를 묻자, 뷔가 곧바로 콜드 플레이를 거론했다.

뷔는 "콜드플레이를 사랑하고 즐겨듣는다. 영국에 오면 차에 탈때 콜드플레이 노래를 들으면서 공연장에 간다. 기회가 된다면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에 청춘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RM은 "우리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변화할줄 몰랐다. 우리 내면의 이야기를 했다. 이런 메시지를 통해 음악을 통해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서로를 충전하는 배터리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팬들과 서로 충전해주는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 등 대기록을 남긴 방탄소년단 진은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기록에 국한되는 것보다 '러브 유어 셀프' 때부터 그런 것 같은데 공연을 하다보니까 언제까지 이런 공연을 하게될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과 오랫동안 좋은 시너지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오랫동안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진은 "지금은 공연장 수가 제한되어 있지 않나. 제한되지 않고 많은 분들을 모아서 공연을 해보고싶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건강이다.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팬을 오래볼 수 있고 팬들을 오래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뷔는 "부산과 서울에서 팬미팅을 하는데, 팬미팅을 기다리는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진은 "기록에 국한되는 것보다 '러브 유어 셀프' 때부터 그런 것 같은데 공연을 하다보니까 언제까지 이런 공연을 하게될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과 오랫동안 좋은 시너지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오랫동안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각 2일 오전 3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영국 첫 날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일까지 이어지며 양일간 약 12만명의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들을 만난다.

웸블리의 총 수용 인원은 9만명으로, 방탄소년단은 시야 제한석을 제외하고 하루에 6만명의 관객들을 수용한다. 1일과 2일 양일간 12만명을 만나는데, 이들은 어마어마한 객석 수를 단 90분만에 모두 매진시켜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가수 중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타는 비영어권 가수 중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을 통해 최근 앨범 수록곡 '디오니소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메이크 잇 라이트' 등의 무대와 '쩔어' '불타오르네' '아이돌' '페이크 러브' 등 히트곡을 총망라, 3시간 동안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은 웸블리 공연 후 오는 7~8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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