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지원단, 현충일 및 미8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 추모식 가져
미8군지원단, 현충일 및 미8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 추모식 가져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06.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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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지원단(the Korean Service Corps Battalion)은 대한민국 현충일 및 미8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9일 오후 3시 평택 캠프 험프리에 위치한 대대본부에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위령탑 제막 및 호국영령 추모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미 8군 사령관 마이클A. 빌스 장군, 전 미8사령관 및 미8군 참모들과 이종호 평택 부시장을 비롯한 미8군 지원단 참전용사, 존E. 쿠퍼 대대장, 마샬 레이더 주임원사 등 200 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미8군 지원단 위령탑은 한국전쟁 시 징집된 30만명 이상의 지원단원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 공릉동에1974년 7월 13일 건립됐다.

한국전쟁시 민간인으로 구성되었던 미8군지원단원들은 탄약과 물자를 나르며, 미 8군 군수지원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게를 지고 전쟁터를 누비는 모습 때문에 당시 “지게부대(A-frame Army)”라고 더 알려진 미8군지원단 대원들은 지게를 이용하여 악천후와 험준한 지형속에서 최전방까지 나아가 전사자와 부상자 후송을 도왔다.

한국전쟁 중 2,064명이 사망했고 4,282명이 부상당했으며, 2,448명의 대원이 실종됐다.

제막식은 한미 양국 국가, 19지원사 군목인 병 민중령의 추모기도, 미8군 사령관 빌스 장군의 개회사, 위령탑 제막, 헌화 그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추모사, 존E. 쿠퍼 대대장의 추도사 순으로 거행됐다.

미8군 지원단 존E. 쿠퍼 대대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많은 미8군 지원단 대원들과 수많은 전쟁영웅들, 그리고 그 가족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뜨거운 전우애가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을 하나로 잇고 있으며 한국땅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다 숨을 거둔 모든 이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 멀리 평택 캠프 험프리까지 참석해 주신 내빈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임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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