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가정보국장 "김정은, 비핵화할 준비 안 돼 있다"
美국가정보국장 "김정은, 비핵화할 준비 안 돼 있다"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07.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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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 정보당국은 북미 정상의 지난 주말 '판문점 회동'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은 여전히 비핵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에 따르면 로버트 애슐리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판문점 회동에 앞서 녹화된 인터뷰에서 "우리 기관의 사명은 정부의 정책입안자들에게 '실측 정보(ground truth)'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우린 김정은이 비핵화를 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슐리 국장은 "북한은 군사훈련을 계속하면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우린 북한이 가진 능력을 특징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DNI는 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 등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최고기관이다.

폭스는 이날 애슐리 국장의 북한 관련 인터뷰 발언을 소개하면서 "북한에 대한 미 정보기관의 최신 평가"라고 의미부여했다.

폭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 땅을 밟기 수일 전까지만 해도 정보기관은 '북한이 비핵화할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 중이던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으며, 이를 계기로 북한 땅을 직접 밟아 본 최초의 현직 미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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