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I, 사이영상 후보 1위에 류현진…"통계 지배한다"
美 SI, 사이영상 후보 1위에 류현진…"통계 지배한다"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07.04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예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사이영상 후보를 예측하고 류현진을 수상 후보 1순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1개월 전 사이영상 후보 예측에서도 류현진을 1순위에 올린 바 있다.

SI는 "류현진은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주요 지표에서 단순히 리드하는 수준이 아니다. 철저하게 지배하고 있다"며 "당신의 선택이 류현진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16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중이다. 103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94개를 잡았고 볼넷은 단 7개를 내줬다.

SI는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 중인 투수는 리그 전체에서 류현진이 유일하다"며 "조정 평균자책점(ERA+)은 229로, 이 부문에서도 190이상을 기록 중인 투수는 류현진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이닝당 볼넷(0.61)과 볼넷/탈삼진 비율(13.43)도 리그 전체에서 압도적인 1위라고 강조했다.

SI는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두 번째 후보로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꼽았다.

슈어저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이다. 122⅓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170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류현진의 기록보다 높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슈어저의 상황을 고려하면 개인 능력은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SI는 "슈어저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5.1로 리그 최고 수준"이라며 "당장 투표를 한다면 대부분 류현진을 뽑을 테지만 개인역량에 중점을 두거나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를 고려한다면 류현진은 조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