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최근 3년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2만4613건
[국감브리핑] 최근 3년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2만4613건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10.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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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최근 3년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적발건수가 총 2만461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서울, 부산 순으로 적발건수가 많았다.

2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2019년 6월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은 총 2만4613건, 과태료는 1118억원 가량이다.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역·시도별 위반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7589건, 서울 3318건, 부산 2033건순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2017년 265건에 그쳤던 위반건수가 지난해 1040건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과태료 부과액도 경기도가 32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167억, 대구 121억순이었다.

매도자가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다운 계약'은 경기도가 5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300건, 경북 196건이었다.

반면 매수자가 다음 매도 때 양도소득세를 축소해 대출 받는데 유리한 '업 계약'도 경기도 326건, 인천 104건, 경남 96건으로 3년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박재호 의원은 "인위적인 시세 조작은 세금탈루뿐만 아니라 집값담합 조장으로 이어지는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라며 "부동산 단속·처벌 규정이 강화된 부동산거래신고법, 공인중개사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국토부와 지자체는 철저한 신고제도 운영과 조사·단속 세부규정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