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적성면 무허가 양돈농장 ASF ‘양성’…11번째 확진(상보)
파주 적성면 무허가 양돈농장 ASF ‘양성’…11번째 확진(상보)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10.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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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 모니터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이 표시돼 있다. 농식품부는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10번째 ASF가 확진됨에 따라 경기, 인천, 강원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2019.10.2 © News1 장수영 기자


(파주=뉴스1) 이상휼 기자,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11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예찰검사 과정에서 돼지 1마리가 ASF 양성반응을 보인 파주시 적성면의 양돈농장에 대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인근 파평면 마산리의 농가에서 10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국내 ASF 발생농가는 파주 4곳과 연천·김포 각 1곳, 인천 강화 5곳 등 총 11곳으로 늘었다.

특히 적성면에서는 지난달 24일 자장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8일만에 또다시 ASF가 발생했다.

이 농장에는 흑돼지 18마리를 사육 중이며, 잔반을 먹이고 주변에 울타리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지만 무허가 축사여서 방역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경 3㎞ 이내에는 2개 농가에서 돼지 2585마리를 사육 중이다.

농식품부는 하루 만에 2개 농가가 추가로 확진판정이 나옴에 따라 반경 3㎞ 농가에 대한 살처분 조치와 함께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인천·강원지역을 대상으로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