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완승…김경문 감독 "양현종 호투했다, 내일은 김광현"
호주전 완승…김경문 감독 "양현종 호투했다, 내일은 김광현"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11.0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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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대한민국과 호주와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한 후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김경문호가 프리미어12 첫 경기 호주전을 승리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 양현종의 활약이 컸다"고 흐뭇해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 1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타선도 2회, 3회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어렵지 않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가 무거운 편인데 양현종이 마운드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타자들도 분발했다"면서 "첫 경기가 잘 풀렸는데 빨리 잊고 내일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호투한 양현종의 투구수를 67개로 끊었다. 이에 대해 "정규시즌이 끝난 뒤라 투구수는 투수에게 민감한 부분"이라며 "이닝이 끝날 때마다 투수코치와 상의했다. 만약 추가점을 못 냈다면 7회 2사까지 끌고 갈 생각이 있었지만 점수가 나와 (양현종을)아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표팀은 양현종에 이어 이영하-이용찬-원종현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뒷문을 책임졌다.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가 무거운 편이다. 그래서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을 뒤에 대기시켰다"며 "내일(캐나다전)은 조금 (구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국의 7일 캐나다전은 김광현이 선발로 출격한다. 김경문 감독은 "내일 상대할 캐나다는 (호주보다) 더 탄탄한 팀이다. 오늘 이겼다고 우리가 들뜰 필요는 없어야 한다"며 "김광현도 내가 같은 팀에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물어보며 (투구수를) 정할 예정이다. 지금 개수는 정할 수 없고 경기 중 상의해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어 "김광현이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을 것"이라며 좋은 피칭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