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온천 명소 4곳
겨울 대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온천 명소 4곳
  • 신평택신문
  • 승인 2019.12.2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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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겨울 대만여행을 떠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체험이 있다면 '온천욕'이다.

우리나라엔 덜 알려졌지만,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대만은 전국적으로 수많은 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이름난 온천 마을만 100여 곳이 넘으며, 대부분 수도 타이베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타이베이에서 당일치기로 온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NHN여행박사가 추천하는 온천 명소 네 곳을 기억하자. 대만 제일의 온천 여행지로 발전된 '베이터우'부터, 양명산, 우라이, 자오시 등이 있다.

◇베이터우 온천

대만 타이베이시 베이터우구에 있는 유황온천. 1894년 온천이 발견된 뒤 대만 제일의 온천 여행지로 발전했다.

이곳에는 베이터우석이라는 특별한 광물이 있는데 미량의 라듐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과 관절염 치료 등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베이터우 온천까지 가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타이베이역에서 신베이터우역까지는 MRT로 가면 된다. 소요 시간은 약 35분이다. 1~2시간 정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 호텔들도 여럿 자리하고 있어, 타이베이에서 당일치기 온천여행으로 다녀오기도 좋다.

 

 

 

 

 

 

 



◇양명산 온천

대만에서는 유일하게 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온천이다.

양명산 온천구는 크게 양명산 국가공원 초입과 냉수갱(冷水坑), 마조(馬槽), 화갱자평(火庚子坪) 총 4개 구역으로 나뉜다.

구역마다 수질과 온도가 다르고 다른 광물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

양명산에서는 온천욕과 더불어 산림욕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양명산까지는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라이 온천

우라이 온천은 무색무취 알칼리성 탄산 온천이다. 탄산수소나트륨이 풍부한 온천수로 피부 미용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수질은 맑고 투명한데 적당량 마시면 소화기 질환에 좋다고 전해진다.

우라이 마을은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 동네 느낌이 물씬 난다. 우라이의 명물 귀여운 꼬마기차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우라이까지 MRT로 1시간 30분, 차량으로 55분 정도 소요된다.

 

 

 

 

 

 

 

 

 



◇자오시 온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온천의 도시'다. 산속 깊이 자리한 다른 온천들과 달리 평지에 있다.

자오시 온천은 피부에 좋기로 유명한데 약알칼리성 성분이 많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무색무취 온천수로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오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마을 곳곳에는 족욕탕이 설치되어 있어 무료 온천도 즐길 수도 있다. 타이베이에서 자오시까지 기차 또는 차량으로 1시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