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7일 정규 4집 선공개곡 '블랙 스완' 발표
방탄소년단, 17일 정규 4집 선공개곡 '블랙 스완' 발표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1.1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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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선공개곡 '블랙 스완'(Black Swan)이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 2월 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블랙 스완' 음원을 선공개했다.

이로써 지난해 시작된 맵 오브 더 솔 시리즈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한 여정의 출발점이었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앨범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한 이후 느끼는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했다면, 방탄소년단은 '블랙 스완'에서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한다.

'블랙 스완'은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의 명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무용수가 춤을 그만둘 때 첫 번째 죽음을 맞이하듯이,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는 순간에 대한 두려움을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블랙 스완'을 통해 음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진정으로 알게 된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성숙하고 자전적인 가사를 통해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 기타 선율, 캐치한 훅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미니멀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명확한 클라이맥스가 없는 곡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또 진솔한 내용의 가사를 일곱 멤버의 싱잉 랩 형식으로 풀어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또 한 번 보여준다.

함께 공개하는 아트 필름은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인 엠엔 댄스 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곡의 정서를 한층 더 예술적인 감성으로 표현했다. 무용가들의 섬세한 몸짓과 유니크한 퍼포먼스, 감각적인 영상미가 시선을 압도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방탄소년단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블랙 스완'은 각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은 오는 2월21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