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천인공노할 'n번방', 이용자 전원 신상공개 원해"
자우림 김윤아 "천인공노할 'n번방', 이용자 전원 신상공개 원해"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3.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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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텔레그램 박사방 및 n번방' 등을 통해 성착취 동영상을 본 이들 전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윤아는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입니다.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N번방_이용자_전원_신상공개 원합니다. 아직도 이런 천인공노할 범죄 행위가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다니요"라는 글과 함께 영어로 적힌 장문의 글을 사진 형식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글은 약 26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텔레그램 박사방 및 n번방'에 대해 영문으로 자세히 적은 설명글이다.

'박사방 사건'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비공개 대화방인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고 이 안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이 촬영, 공유된 사건이다. 경찰은 이 대화방을 운영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을 수사 중이다. 또한 성착취물 등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시초격인 'n번방'과 관련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여성단체 등에 따르면 'n번방'은 '갓갓'이라는 인물에 의해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 2월 '갓갓'으로부터 운영권을 받은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의 A씨는 지난해 9월 붙잡혀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사방 및 n번방'에 가입해 영상을 공유한 가입자들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국민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이다인, 정려원, 이유비, 엑소 백현, 2PM 멤버 겸 연기자 준호, 래퍼 딘딘 등이 '텔레그램 박사방 및 n번방' 사건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