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피해상담 전년대비 5배↑
해외여행 피해상담 전년대비 5배↑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3.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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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분석결과
해외 관광설명회 모습. @경기도
해외 관광설명회. @경기도

경기도에서 올해 해외여행 소비자피해 상담이 지난해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경기도민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난 1~2월 전체 소비자상담 접수는 3만79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167건 대비 14.3% 증가했다.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분야는 국외여행으로 총 2766건이 접수됐다. 이어 ▲마스크 등 기타보건위생용품(138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199건) ▲항공여객운송(1103건) 등의 순이다.

특히 국외여행 관련 문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상담 573건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외여행 상담은 지난 1월에 발생한 호주 산불과 필리핀 화산 분출 이후 취소 위약금 관련 상담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2월부터는 코로나19로 항공편 결항 및 입국제한이 확대되면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또, 기타보건위생용품 분야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마스크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1월 28일 이후 상담이 급증했다. 모두 13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건에 비해 3985% 증가했다.

상담 내용은 마스크 재고부족으로 인한 판매자의 일방적인 주문취소와 배송 지연, 마스크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도 공정경제과 관계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서 소비자문제가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피해처리를 강화하고, 소비자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절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