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설계 '상품화'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설계 '상품화'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3.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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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기청정기 등 3개 개발장치 효과 검증 후 현장적용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될 공기정화벤치 디자인 ©경기도
터미널, 의료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될 미세먼지 보호 벤치 디자인 ©경기도

경기도가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한 미세먼지 저감장치의 상품화에 나선다.

실제 효과여부 검증 후 부유 세균제거 기능을 추가해 시외버스 등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내 달부터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등 ‘미세먼지, 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3종에 대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펜 등 3개 시설이다.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는 기존 시외버스 구조를 감안한 맞춤형 공기청정장치로 객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이는 데 사용된다.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벤치’는 인체감지센서를 탑재한 공기정화 기능성 벤치다. 청정공기 송출, 외부 오염 물질 접근 방지 등을 통해 터미널, 의료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인다.

또,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펜’은 미세먼지 나노 방진망을 펜에 부착, 컨트롤러로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상일 때 펜을 작동시켜 교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낮추는 장치다.

이들 장치에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감염균, 박테리아 등의 부유 세균 제거기능도 추가된다.

도는 내달 중 교육청, 시·군, 운수 회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진행할 사업자를 선정한 후 장치 현장 설치,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효과가 높게 나온 장치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도 미세먼지대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 위생과 건강예방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개발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