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9.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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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뉴스1


(안성=뉴스1) 유재규 기자 = 지난 4월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김보라 시장이 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재선거 운동 당시, 2020명 지지자 명단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유권자의 서명 및 날인을 받은 혐의다.

또 총선 선거운동 기간 당시, 안성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을 방문해 명함을 나눠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안성경찰서는 지난 2월 김 시장의 이러한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도 이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 위법행위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같은 달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고발조치 했다.

당시 김 시장은 이 사안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선언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것은 안타깝다"며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이며 선거법 위반 논란도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4월15일 이뤄진 재선거에서 김 시장은 총 9만8468표 중 4만4917표(45.6%)를 얻어 안성시장직에 당선됐다. 안성지역에서는 첫 여성시장이다.

한편 안성시장직에 대한 재선거는 우석제 전 시장이 재산신고에서 40억원 상당의 채무를 누락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시장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