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흘째 확진자 50명 미만 떨어져…6일 신규 확진 31명
경기 사흘째 확진자 50명 미만 떨어져…6일 신규 확진 31명
  • 신평택신문
  • 승인 2020.09.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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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기 쿠팡 고양물류센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쿠팡은 지난 5일 이곳 협력업체 소속 보안담당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류센터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2020.9.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박대준 기자,조정훈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명 미만을 기록하는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도내 전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656명으로, 전날 0시(3625명)에 비해 31명 증가했다.

도내 하루 감염자는 지난달 12일 17명에서 13일 47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데 이어 14일 108명, 15일 77명, 16일 75명, 17일 53명,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109명, 21일 95명, 22일 118명, 23일 89명, 24일 75명, 25일 91명, 26일 93명, 27일 115명, 28일 115명, 29일 76명, 30일 69명, 31일 62명 늘어났고, 이달 1일 87명, 2일 63명, 3일 52명, 4일 52명으로 22일째 50명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5일 49명, 6일 49명, 7일 31명으로 5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6일 추가 확진자는 광화문 광복절 집회 1명(누적 86명), 해외유입 1명, 지역사회 29명이다.

이날 고양시에서는 쿠팡 물류센터 관련 2명을 비롯, 총 5명(고양 299~30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쿠팡 고양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일산동구 중산동에 거주하는 50대 B씨(고양 299번)와 20대 C씨(고양 300번)다. 이들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D씨(고양 298번)의 아내와 자녀다.

고양물류센터 직원인 D씨는 지난 4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뒤 5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 사거리 대형 공사장 외벽에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수원시는 지난 6월부터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0.9.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물류센터는 지난 5일 오후 7시 긴급 폐쇄된 뒤 소독을 완료하고 6일 오후 업무에 들어갔다.

앞서 고양물류센터는 지난 5월 28일에도 사무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5일간 시설이 폐쇄된 바 있다.

가족간 감염사례도 3명이 더 발생했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50대 E씨(고양 301번)는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E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 197번'의 가족이다.

일산동구 장항동에 거주하는 유아와 40대 F씨(고양 302·303번)는 '고양 185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용인시에서는 확진자 3명(용인 325~327번)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 325번 확진자(50대 여·언남동)는 지난달 31일 가래 등 증상으로 5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용인 327번 환자(70대 남·성복동)는 지난달 25일 발열 증세를 보인 뒤 지난 5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용인 326번(30대 남·중동)은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입국한 뒤 5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를 받고 6일 양성통보를 받았다.

안양시에서는 안양샘병원 입원환자 G씨(70대·안양155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G씨는 지난 1일 어지럼증 증상으로 샘병원에 입원한 뒤 4일 발열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G씨가 입원한 병원 4층 B병실(환자 4명, 간병인 등 3명)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G씨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의료진, 내원환자 등 총 19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광명시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광명6동 H씨(50대·광명 100번), 광명3동 I씨(70대·광명 101번)다.

H씨는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5일 검사 뒤 6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I씨는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5일 검사 뒤 6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